오는 7월 출산 예정인 한희원은 18일(한국시간) 미 하와이 오하우 북부 터틀베이리조트 파머코스(파72, 6578야드)에서 벌어진 대회 최종 3라운드에서 2오버파 74타로 부진했으나 최종합계 4언더파 212타로 단독 7위를 차지했다.

전반을 보기 없이 안정된 플레이로 마쳤던 한희원은 후반 10, 11번홀에서 연속으로 보기를 범해 버디 없이 2오버파로 마지막 날을 마무리지었다.

9언더파 207타를 친 폴라 크리머(미국)가 LPGA 개막전 우승컵을 들어올렸고, 훌리에타 그라나다(파라과이)가 8언더파 208타로 준우승을 차지했다. <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