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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안 소형 어선 감척사업 강력 추진
연안 소형 어선 감척사업 강력 추진
  • 승인 2007.02.16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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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영시, 수산자원회복·어업경쟁력 강화 위해
2005년 112척, 2006년 193척, 올해 200척 계획
통영시는 연안어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연안소형어선 감척사업을 올해도 강도 높게 추진할 계획이다.

시는 2005년 112척(36억2,800만원), 2006년 193척(71억2,500만원)에 이어 올해 200여척(99억3,800만원) 이상을 감척할 계획이다.

감척대상 어선은 연안어업 허가를 가진 10t이하 소형어선으로 입찰에 의해 최저가 우선으로 감척한다.

올해 감척사업은 3월 공고와 4~5월 감척신청을 받아 오는 6월께 입찰을 통해 사업대상자를 선정할 계획이다.

감척대상 어민들은 감정에 의한 선체 잔존가치액과 어업허가권 소멸에 따른 폐업보상금 최저가 입찰로 보상금을 받게 된다.

감척어선의 보상금은 장비와 기관, 선체 등의 감정가에 따라 큰 차이를 보이지만 3t기준으로 평균 3,400만원 선으로 알려졌다.

어민들은 연안어업의 쇠퇴에 따른 소득감소로 어업을 포기하는 대신 폐업보상금이 지원되는 감척사업을 더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해양수산부는 연안어선에 이어 올 하반기부터 기선권현망과 근해통발어선 등을 대상으로 10t이상 근해어선의 감척사업을 오는 2010년까지 추진할 계획이다.

전국에서 가장 많은 4,673척의 어선을 가진 통영지역 어민들은 연근해어업 구조조정 차원의 감척사업으로 수산자원회복과 어업경쟁력 강화에 큰 기대를 갖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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