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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한 청소년·아동 육성 37억 투입
건강한 청소년·아동 육성 37억 투입
  • 승인 2007.02.16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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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시, 청소년 문화축제· 문화존 운영 사업 등 지원
저소득층 아동·청소년 등 물질적·정신적 지원 강화
진주시는 차세대 주역이 될 청소년과 아동들의 건강하고 건전한 성장을 도모하기 위해 올해 총 37억여원의 예산을 투입한다.

시는 청소년과 아동들에 대한 예산을 매년 늘려 지원해 오고 있으며 특히 올해는 소외되고 있는 저소득층 아동과 청소년에 대해 물질적·정신적 지원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이에 따라 시는 청소년 문화축제 등 지역 청소년을 위한 문화행사와 청소년 어울마당과 청소년이 직접 기획하고 행사를 주관하는 행사 등에 1억8,000여만원을 지원하고 차없는 거리와 청소년수련관 등에서 개최하는 청소년 문화존 운영사업에도 8,000만원의 예산을 지원하기로 했다.

또 4,000여명의 중·고생을 대상으로 학교를 방문해 실시하는 예절학습당 운영에도 1,000만원을 지원하며, 청소년보호 및 유해환경 정화활동을 하는 청소년지도위원과 진주YMCA, YWCA 등 유해환경 감시 단체에도 3,000여만원의 운영비를 지원한다.

방과 후 저소득층 아동 100여명을 대상으로 운영하는 망경 한뜻공부방과 금산 애린공부방 등 청소년 공부방에 2,000만원의 운영비를 지원하고 정규 학교에 진학하지 못한 청소년들을 위해 운영되고 있는 푸른솔 중·고등학교와 진주향토학교에도 1,000여만원의 운영비를 지원해 이들이 꿈을 펼쳐 갈 수 있도록 돕게 된다.

이와 함께 보호자가 없거나 보호할 능력이 없는 아동 70여명을 수용하고 있는 평거동 기독육아원과 한울타리, 태양의 집 등 공동생활 가정에 8억여원을 지원해 이들이 건전한 사회인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가정 형편이 어려워 점심값을 부담하지 못하는 2,500여명의 학생들에게 16억원의 급식비를 지원하고 농촌 오지지역의 방과 후 아동 공부방 16개소에 운영비와 일자리 지원사업비로 6억2,000여만원을 지원하게 된다.

이 밖에도 시는 5월 5일 어린이날 행사 추진단체에 4,000만원을 지원하고, 44개소의 공립어린이놀이터 시설물 정비에도 5,000만원을 투입하게 되며 110여명의 요보호 아동의 건전한 육성을 위해 2억6,000여만원을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올해부터는 만 12세이하의 아동을 입양하는 가정에 매월 10만원의 입양아동 양육수당을 지급하고 입양에 대한 시민의 참여를 유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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