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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자회담 공동합의문 각국 반응
6자회담 공동합의문 각국 반응
  • 승인 2007.02.15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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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북핵 폐기 과정 시작 불과”
러, “평화와 안보 구축 환경 조성”
6자회담 참가국은 13일 북핵폐기를 위한 공동 합의문을 채택했다. 다음은 합의문에 대한 각국의 반응.

△한국 천영우 한반도평화본보장: “합의는 한반도 비핵화를 향한 새로운 이정표가 될 것이다”

△북한 조선중앙통신(KCNA): “회담은 '진솔한 분위기'에서 진행됐으며 핵시설 가동의 '임시 중단(temporary suspension)'하는 대가로 중유와 지원을 제공받기로 합의했다”

△중국 우다웨이(武大偉) 외교부 부부장: “6자회담은 한반도 평화와 안정, 발전 뿐 아니라 동북아 평화 구축에 도움이 될 것이다”

△미국 크리스토퍼 힐 국무부 차관보: “합의는 북핵 폐기 과정의 첫 시작에 불과하며 아직 갈 길이 멀다. 그러나 회담 참가국 모두 이번 협의로 큰 힘을 얻었다”

△일본 아베신조(安倍晋三) 총리: “합의가 북핵폐기를 향한 구체적 첫 조치라는 중대한 의미를 지니고 있다는 것을 알지만 납치 문제가 해결되지 않을 경우 일본 정부의 대북 지원은 있을 수 없다”

△러시아 외무부 성명: “합의는 한반도 비핵화라는 궁극적 목적을 향한 6자회담에 모멘텀을 제공하고 평화와 안보 구축을 위한 환경을 조성할 것이다”

△EU 의장국인 독일 프랑크 발터 슈타인마이어 외교부 장관: “베이징 회담에서 도출된 합의가 조건 없이 포괄적으로 이행돼야 한다. 이에 북한에 합의 이행을 촉구한다.”

△이탈리아 외무부: “회담을 통한 북핵 타결에 만족한다”

△국제원자력기구(IAEA) 알바라데이 사무총장: “합의는 북핵 폐기를 위한 첫 조치라고 볼 수 있으며 IAEA 사찰단은 곧 북한으로 복귀해 북한 내 모든 핵활동이 평화적 목적을 위해 사용되는지 확인할 것이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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