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600억원 지원 대비 66.7% 증가된 이번 지원액은 지난달 4일부터 관내 330개 제조업체를 상대로 선착순으로 이뤄졌다.

시는 올해도 고유가. 환율하락 등으로 지역경제가 어려울 것이라는 전망에 따라 어려움에 처한 지역 중소기업을 돕기 위해 조기지원을 결정 한 것.

이번 지원은 주요일간지 시 홈페이지 주간기업정보지 등을 통한 홍보와 각 기업체 대표의 휴대폰으로 문자 메시지 전송 등의 다양한 방법이 동원됐다.

또한 관내 매출발생실적 3개월 이상의 제조업체에 한해 업체당 3,000만원에서 2억원까지를 지원받은 330개 업체는 시로부터 금융기관대출 이자의 2.5%를 받게 된다.

한편 지난달 19일부터 시작된 경남도의 상반기 경영지원자금 지원 1,200억원(453개 업체)중 김해시는 도내 전체 지원액의 48%에 해당하는 580억원(220개 업체)을 지원받은 것으로 밝혀졌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시는 중소기업진흥공단 자금과 경남도 시설설비자금 및 하반기 경영안정자금에 대해서도 폭넓은 홍보로 관내 기업 자금난 해소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