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오찬 간담회는 전.의경 어머니회에서 정성으로 직접 음식을 마련해 최근 잦은 신고출동과 설을 앞두고 가족과 함께 지내지 못하는 전.의경들을 위로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용표 서장은 "전.의경 사기진작을 위해 여러 프로그램들을 계획하고 있었는데 설을 앞두고 어머니회 회원들의 방문으로 뜻 깊은 선물을 받았다"며 "앞으로도 명랑한 내무생활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유대관계를 돈독히 해 민.경 친선의 좋은 계기가 마련되길 당부하고 회원 및 대원들과 격의없는 대화가 이뤄졌다.

한편 산청서는 앞으로도 전.의경 어머니회를 활성화해 모두가 내 자식이고, 내 부모라는 공동체 의식으로 전.의경들의 각종 고민사항들을 조기에 치유할 수 있는 지킴이 역할과 함께 복지시설 등을 방문해 봉사활동을 전개하는 등 새로운 병영생활의 좋은 본보기를 위해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