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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4전당대회서 새 정당으로 태어날 것”
“2.14전당대회서 새 정당으로 태어날 것”
  • 승인 2007.02.12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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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혁규 전 최고위원, 10일 우리당 부·울·경 대의원대회서 강조
정세균 의원, “한나라당에 속한 개혁적 인사도 받아들일 수 있다”
열린우리당 부산. 경남. 울산지역 대의원대회가 지난 10일 오후 2시 부산 호르메스호텔 대 연회실에서 정세균 의원등 차기 지도부를 비롯해 김근태 의장, 김혁규 전 최고의원, 최철국 경남도당위원장, 20여명의 국회의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자리에서 열린우리당의 차기 당의장으로 추대된 정세균의원은 “한나라당에 속해 있는 개혁적인 인사중에서 우리가 지향하는 중도개혁에 동조할 의지가 있는 이를 받아들일 수 있다”고 말했다.

김혁규 전 최고위원은 환영사를 통해 “오늘 열기를 보니 열린우리당에 미래가 있다는 확신을 하게 되었다”면서 “2.14전당대회에서 민주주의적인 절차에 의해 멋지게 새로운 모습으로 열린우리당이 태어날 것으로 확신한다”고 강조했다.

김 전 최고위원은 또 “2.14 전당대회이후에는 열린우리당이 국민 속에서 새로운 모습으로 태어날 것이라고 확신한다”며 “우리 한번 새롭게 태어나, 노무현 대통령의 올바른 정책은 물려받고, 잘못된 부분은 버리는 정당으로 변모해 반드시 올해 대선에서 승리, 정권재창출하는 정당으로 태어나길 바란다”고 역설했다.

이와함께 “우리가 지금 해야 할 일은 부산·경남·울산 대의원 한사람도 빠짐없이 전당대회 참여하는 것이다”고 전당대회 참석을 독려했다.

김근태 당의장은 “당이 어려운 가운데 십자가를 짊어지겠다고 나선 정세균후보, 원혜영후보, 김성곤후보, 김영춘후보, 윤원호후보 등 다섯 분의 후보를 위해서 격려와 신뢰의 박수를 보내주시기 바란다”고 격려한 뒤 “집단탈당으로 인해 우리당이 더 어렵게 되었지만 여러분의 열정으로 이 어려움을 극복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특히 “2.14 전당대회의 성공적 개최를 기반으로 당원들의 총의를 기반으로 해서 대통합신당을 꼭 이뤄내자”면서 “대통합신당 이뤄내서 민주세력이 무능하지 않다는 것을 보여주고 우리당과 함께 민주주의와 한반도의 발전을 이뤄내도록 기회를 만들어 내자”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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