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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진화, 한나라 대선 경선 출마 선언
고진화, 한나라 대선 경선 출마 선언
  • 승인 2007.02.12 06: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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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 염창동 당사서 기자회견 갖고 밝혀
“행복의 여정 찾는 민심의 길잡이 되겠다”
고진화의원, 지역구 당원들과 화이팅
11일 오전 서울 강서구 염창동 한나라당사에서 고진화 의원이 대선경선 출마선언 기자회견을 마친후 지역구 당원들과 당사앞에서 화이팅을 외치고있다. <뉴시스>
한나라당 고진화 의원이 11일 한나라당 대선 경선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고 의원은 이날 염창동 당사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지역주의의 산을 넘고 색깔론의 강을 건너 당심과 민심 사이의 대해를 헤엄쳐 오늘 국민과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비장한 마음으로 이 자리에 섰다”며 “17대 대통령 선거를 위한 한나라당 경선에 출마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그는 “극단적 대결주의, 지역주의와 줄서기의 낡은 정치 관행, 국민의 이익을 뒤로한 기득권 싸움, 분단의 상처를 들춰내는 색깔론이라는 지난 세기 어두운 터널 속에 갇힌 정치의 현 주소를 똑똑히 봤다”면서 “어둠의 터널에 숨어 있는 유령들에게 굴복할 수 없으며 굴복당해서도 안 된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국민들은 평화·문화·경제·사회 등 모든 분야에서 새로운 패러다임을 바라고 있다”면서 “낡은 패러다임을 버리고 새로운 꿈을 꾸며 행복의 여정을 찾아 나서는 민심의 길잡이, 대한민국의 패스파인더가 되겠다고 엄숙히 약속하겠다”고 덧붙였다.

고 의원은 “미래 중심세력이 국가경영의 중추가 될 수 있도록 신사고·신세력·신정부의 3신 운동을 제안한다”면서 “창조·미래·희망의 가치로 새로운 시대정신을 주도하는 신사고, 미래중심세력의 결집과 국민적 참여를 위한 신세력이 필요하며 행복국가를 추진해 나갈 신정부를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사교육비 상한제 △사회적 기업을 통한 균형잡힌 일자리 공급 △부동산 원가공개·사회 초년생 주택 갖기 프로그램 실시 △자동차·카드 수수료·유가 담합을 막는 3대 생활물가 원가 공개정책 실시 △방문판매법·이자제한법·생보사 상장안 개정을 통한 소비환경 개선 △그린 총량제·수질오염 총량제 실시 △다자녀 가정에 경제적 지원 등 확대 △지능형 스쿨존·사회적 약자 보호 프로그램 실시 등 공약을 발표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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