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4 17:37 (수)
與, 탈당 의원 24명 오늘 교섭단체 등록
與, 탈당 의원 24명 오늘 교섭단체 등록
  • 승인 2007.02.12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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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린우리당을 탈당한 의원 24명이 ‘중도개혁 통합신당 추진모임’이라는 이름의 원내교섭단체를 구성해 12일 국회에 정식 등록하기로 했다.

‘통합신당 의원모임’ 소속 의원들은 경기도 용인에서 1박 2일 일정으로 워크숍을 열어 이같이 결정했다.

교섭단체 대변인을 맡게 된 양형일 의원은 “새로 구성될 교섭단체를 기반으로 정치권 안팎의 중도개혁세력이 모두 결집하는 통합신당 창당을 꼭 성공시키기로 결의했다”고 밝혔다.

교섭단체 원내대표는 재선의 최용규 의원이 맡기로 했고, 정책위 의장은 이종걸 의원이 맡기로 했다.

교섭단체 지도부는 각 정파와 의원들의 참여 확대를 위해 앞으로 1개월 정도만 한시적으로 활동하고, 통합 과정에서 일체의 기득권과 주도권을 주장하지 않기로 했다.

‘통합신당모임’은 특히 “개헌 추진 논란과 관련해 국민 다수의 여론적 지지가 뒷받침되지 않으면 발의하지 않는 것이 바람직하다”면서 사실상 개헌 추진에 반대하기로 의견을 모아 파장이 예상된다.

한편 열린우리당을 탈당한 의원 30명 가운데 천정배 등 6명은 교섭단체에 참여하지 않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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