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0 12:17 (토)
영표·동국 동반 ‘결장’ … 팀도 동반 ‘패배’
영표·동국 동반 ‘결장’ … 팀도 동반 ‘패배’
  • 승인 2007.02.12 06: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10일 셰필드, 첼시전 선수 명단서 제외
‘초롱이’ 이영표(30.토튼햄)와 ‘라이언킹’ 이동국(28.미들즈브러)가 나란히 결장했다.

이영표는 10일 자정(한국시간) 브라몰 레인에서 가진 06~07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27라운드 셰필드 유나이티드와의 원정경기에 출전하지 않았다.

마틴 욜 감독은 이영표 대신 베누아 아소 에코토를 왼쪽 윙백으로 기용했다.

교체 선수 명단에 수비수는 폴 스톨테리만이 이름을 올렸다.

이로써 이영표는 지난해 미들즈브러전 이후 이어져 온 리그 10경기 연속 선발 출전 행진을 마감했다.

토튼햄은 이영표가 빠진 가운데 승격팀 셰필드에 충격의 1:2 역전패를 당했다.

이동국도 선수단을 따라 첼시 원정경기에 동참했지만 경기에 나서지는 않았다.

아직 몸 상태가 정상 궤도에 오르지 못해, 가레스 사우스게이트 감독의 공언대로 출전 엔트리에서 제외됐다.

이동국은 팀 훈련에 계속 참여해 완전한 경기력을 되찾은 뒤, 프리미어리그 데뷔전을 치를 예정이다. 사우스게이트 감독도 무리하게 이동국을 기용할 뜻이 없음을 전했다.

이동국이 지켜보는 가운데 미들즈브러는 디디에 드로그바에 2골을 내준데다 아벨 샤비에르의 자책골로 첼시에 0:3 완패를 당했다. 드로그바는 시즌 17호골로 리그 득점 단독 선두에 올랐다.

한편 설기현(28.레딩)은 3경기 연속 출전 엔트리에서 제외됐다. <뉴시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