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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평균연봉 8,472만원 … 억대 89명
프로야구 평균연봉 8,472만원 … 억대 89명
  • 승인 2007.02.09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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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O, 8일 8개 구단 소속 선수 발표 … 롯데 호세 최고령
한국야구위원회(KBO)는 8일 07년 녹색 그라운드를 뜨겁게 달굴 프로야구 8개 구단의 소속 선수를 발표했다.

프로야구 선수단의 전체 인원은 기존선수 393명에 신인선수 69명과 외국인선수 16명 등 478명이며, 코치 93명, 감독 8명 등 총 579명이다.

각 포지션별 선수 수는 투수가 239명으로 전체 선수 478명 중 가장 많은 50%이며, 내야수108명, 외야수 91명, 포수 40명 순이다.

국내 선수들의(외국인, 신인선수 제외) 평균 연봉은 지난 해 8058만원에서 414만원 증가한 8472만원(5.1%증가)이며, 1억원 이상의 억대 연봉 선수들은 지난 해보다 7명이 늘어난 89명이며, 3억원 이상의 고액 연봉 선수는 총 24명으로 지난 해 보다 1명 늘어났다.

구단별 평균 연봉은(외국인, 신인선수 제외) 삼성이 1억3,197만원으로 지난해에 이어 연속 1위를 기록했다. 한화는 9294만원으로 삼성에 이어 2위를 차지했으며, 인상률에서는 26.1%로 1위를 차지했다. 개인별 연봉에서는 심정수(삼성)가 지난 해에 이어 7억5,000만원으로 연봉 최고액과 연차별(14년차) 최고연봉을 유지했다.

류현진(한화)은 신인이던 지난 해 2,000만원에서 400% 증가한 1억원에 계약, 06년 오승환(삼성)의 인상률 225%를 175% 경신하며, 2년차 역대 최고 인상률을 기록했다.

송진우(한화)는 은퇴한 장종훈과 같은 19년차를 기록하며 프로야구 최장 활동 선수로 등록됐다.

최고령 선수는 65년 5월2일생으로 올해로 만 42세를 맞은 외국인 선수 펠릭스 호세(롯데)이며 최연소 선수인 두산의 새내기 이용찬은 만 18세(89년 1월2일생)다.

07년 등록 선수들의 평균연령은 26.9세이며, 평균신장은 182.9㎝, 평균체중은 83.3㎏으로 프로야구 원년인 82년과 비교해 평균신장은 6.4㎝, 평균체중은 9.4㎏이 증가했고, 평균연령은 0.9세 증가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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