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체육회는 8일 제53회 대한체육회 체육대상 수상자를 아시안게임 수영 3관왕 박태환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또 최우수상 경기부문에는 아시안게임 사이클 3관왕 장선재(23.대한지적공사)와 피겨의 김연아(17.군포 수리고)를 각각 수상자로 결정했다.

지도부문에서는 펜싱의 김영호 국가대표 코치, 공로부문에서는 박창섭 대한빙상경기연맹 부회장과 고경주 광주육상경기연맹회장, 심판부문에서는 곽종수 정구심판(강원 장호중 교사), 연구부문에서는 김영수 체육과학연구원 책임연구원이 각각 선정됐다.

우수상에는 제15회 도하아시안게임에서 프로 구기종목으로 유일하게 금메달을 획득한 남자배구 대표팀을 비롯한 19명을 뽑았고, 장려상에는 육상 박재명(26, 태백시청)을 비롯한 84명을 선정했다. 한편 체육상 수상자들에 대한 시상식은 26일 오전 10시 서울 송파구 방이동 올림픽파크텔에서 개최된다. <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