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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양시 , 연극 복합테마마을 조성
밀양시 , 연극 복합테마마을 조성
  • 승인 2007.02.09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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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양 연극촌 ·가산마을 36만여㎡규모… 2009년 말 완공예정
밀양연극촌과 인근 가산마을, 가산저수지 등을 중심으로 36만여㎡ 규모의 연극 복합테마마을이 본격적으로 조성된다.

밀양시는 지난해말 행정자치부 추진의 '살기좋은 지역만들기' 문화형 사업에 연극 복합테마마을 조성안을 응모해 최종 선정됐다고 8일 밝혔다.

시는 이달부터 연극 복합테마마을 조성 기본계획수립 및 실시설계에 들어가 오는 6월말까지 완료하고, 곧바로 국비 25억원, 시비 15억원, 민간자본 25억원 등 총 64억 원의 예산을 들여 공사에 착공, 2009년말 완공예정이다.

연극 복합테마마을은 밀양연극촌의 낡은 시설 개.보수와 주차장 확충을 통한 공연예술문화 메카화, 인근 가산마을의 정주마을화, 가산저수지와 화악산 휴식공간화로 나눠 추진된다.

시 관계자는 “예술을 통한 지역사회 개발을 선도하기 위해 연극 복합테마마을 조성에 나섰다”며 “테마마을이 조성되면 연극인과 지역주민이 한데 어우러져 특성화를 촉진하고 시너지를 효과로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밀양연극촌은 1999년 부북면 가산리 옛 월산초등학교를 임대한 뒤 이윤택 감독이 이끄는 '연희단거리패'를 유치해 2001년부터 밀양여름공연 예술축제를 개최하고 있으며, 2006년 제6회 축제 기간 중에는 1일 평균 3,000여명의 관람객이 방문하는 등 명성을 얻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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