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는 맑고 투명한 공직사회 조성과 직원들의 청렴의식 제고를 위해 지난 7일 오전 10시와 오후 2시에 각각 100분 이상 전 직원 집합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은 1,300여명의 공무원을 대상으로 김해운동장 내 민방위교육장에서 국가청렴위원회 위원 손혁재(53)강사를 초청해‘청렴 한국과 공무원’이라는 주제로 열렸다.

손 위원은 교육에서“공직사회는 지역사회의 발전을 이끌어가는 견인차 역할을 하고 있기 때문에 부패방지에 큰 관심을 가져야 한다”며“공직사회 발전을 가로막는 부패를 없애기 위해서는 공무원이 부패에 물들지 말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번 교육은 시가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청렴도향상을 위한 기본계획’의 일환으로 실시됐으며 지난 2004년 3회, 2004년 5회, 지난해 2회에 이어 올해 계획된 4회중 첫회다.

또한 시는 공무원들의 청렴향상을 위해 올해부터‘민원A/S카드’제도를 도입, 시를 방문하는 민원인들에게 업무처리와 관련한 공무원들의 태도, 금품요구 여부, 업무처리후 느낀 점 등을 파악해 시민의 불만요인을 확인. 보완하는 등 청렴도 향상에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시 감사 당당자는“앞으로 맑고 투명한 청렴문화 분위기를 구현키 위해 전 행정력을 모울 것”이라며“공직사회 스스로가 부패감시의 주체로서 시는 부패제로의 주역으로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