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는 지난 2004년부터 시청과 읍·면·동사무소에 일자리 알선창구를 개설, 지난해 1,203명에게 새로운 일터를 마련해 도내 실업대책 추진평가에서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고 7일 밝혔다.

시는 올해에도 ‘일자리를 찾아드립니다’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시민들의 왕래가 많은 휴앤락, 삼성홈플러스 등 12곳에 무인 구직함을 24시간 비치해 상시 구직신청을 할 수 있도록 하고 향후 창구를 50여개로 확대할 방침이다.

특히 시는 일자리 창구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지난 5일부터 매주 1회 구인업체들을 지역. 직종별로 구분한 ‘주간 취업정보지’ 1,000부를 발간, 읍·면·동사무소와 다중집합장소에 배포하고 있다.

또 구직자들의 눈높이에 맞는 취업 정보 제공을 위해 일자리 상담요원을 상시 근무토록 하고 있다.

이 밖에 시청을 이용하기 불편한 원거리 거주자들을 위해 찾아가는 취업알선센터를 운영하고, 산업기능요원(병역특례자) 알선 사업도 추진한다.

시 관계자는 “직장이 없는 사람에게 생계터전을 마련해 주는 것을 큰 보람으로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더 많은 일자리 제공사업을 벌여 실업자를 줄여 나가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