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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하동·산청, 설 연휴 종합대책 시행
남해·하동·산청, 설 연휴 종합대책 시행
  • 승인 2007.02.07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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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주민불편해소·어려운 이웃돕기 등 분야별 추진
남해군과 하동, 산청군이 설날을 맞아 군민과 귀성객들이 안전하고 즐거운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설 연휴 종합대책을 수립해 시행에 나선다.

남해군은 교통편의 제공과 민생경제 안정, 주민생활 불편해소, 비상진료 체제 구축, 각종 안전사고 예방, 이웃과 함께하는 설날 분위기 조성 등 주민생활과 밀접한 설 연휴 종합대책을 수립해 추진에 만전을 기하기로 했다.

군은 군청 민원실과 보건소, 읍·면사무소에 비상근무 인력을 배치하는 한편 가스판매업소 윤번제 운영, 수돗물 안정공급, 쓰레기 수거처리 등 주민생활 불편해소에 나선다.

또 원활한 교통소통과 불법 주·정차, 부당요금, 승차거부 행위 등 교통상황을 지속적으로 관리하고 시외버스의 운행 횟수를 늘리기로 했다.

남해병원을 응급의료기관으로 지정해 24시간 비상진료체계를 구축하고 지역별, 날짜별로 당번 약국을 운영하게 된다.

하동군은 취약시설에 대한 각종 안전사고와 화재예방, 물가의 안정적관리와 체불임금 청산, 귀성객 안전수송과 공급, 위급사항 대응테세 확립, 생활의 어려운 이웃과 불우시설 위문 등을 중점 추진해 나갈 방침이다.

군은 7일부터 14일까지 안전, 소방, 물가, 교통, 성묘, 청소, 환경, 응급대비, 재난관리, 불우시설에 대한 위문과 공직기강, 확립 등 14개 분야별로 전담반을 편성해 운영키로 했다.

또한 생활이 어렵고 소외된 이웃 2,368세대 사회복지시설 357개소에 대한 위문 활동을 전개키로 했다.

군청과 읍·면에서 교통대책반 등 14개 분야에 84명이 설 연휴도 반납한 채 생활민원 처리를 위한 비상근무 체제에 들어간다.

산청군은 물가대책상황실 운영과 행정, 경찰, 소비자단체 등으로 구성된 합동지도 단속반을 편성해 제수용품과 생활필수품 등 주요 성수품에 대해 매점매석행위, 불공정 거래행위를 집중 단속하고 위반사항 적발시 관련기관에 고발 조치하는 등 강력 대처할 방침이다.

주요성수품의 수급상황과 가격동향 일일점검 상황과 대형마트들의 주요성수품에 대한 가격비교를 홈페이지에 공개하는 등 과소비 자제 분위기를 조성해 합리적인 소비와 검소한 설을 보낼 수 있도록 하는 데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소비자단체 및 출향인사를 중심으로 내고장 특산물 애용 운동을 적극 추진함으로써 훈훈하고 인정이 넘치는 우리고유의 명절이 되도록 적극 지도해 나가기로 했다.
<지방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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