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녕군, 지난달 29일 노인복지회관서 개최
지역 노인의 여가선용과 심신건강 유지를 도모하기 위해 실시한 교양강좌는 한글, 풍물, 노래, 실버댄스, 서예사군자, 연극 등 6개 과목 79명의 노인회원들이 참여한 가운데 그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마음껏 발휘토록 해 그간의 보람과 성취감을 북돋우는 계기가 마련됐다.
특히 이날 한글반을 수료한 임장순(64, 창녕읍 탐하리)씨는 그동안 배우고 깨우친 서투른 한글 실력으로 군수께 대한 고마움을 표시해 참석자들로부터 많은 박수 갈채를 받기도 했다.
2006년도 교양강좌는 한글 등 6개 과목 9,230명이 수강했으며, 차별화된 교육과목과 군의 다양한 지원은 지역 어르신들께 호평을 받고 있으며 타 시.군에서도 많은 사람들이 견학을 오기도 했다.
군노인복지회관은 지난 2004년 2월 개관해 그동안 꾸준한 인기를 얻고 있는 가운데 해마다 이용인원이 증가하는 추세로 지난해는 6만2,597명(1일 평균 240명)이 이용했으며 올해는 노인전용 탁구장 건립을 위해 자체예산 1억원을 확보해 추진중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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