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대 노은영 양, 각계 명망가 들과 위촉
화제의 주인공은 부산문화방송(MBC) 제6기 시청자위원으로 선임되어 오는 2008년 12월 말까지 활동하게 된 부산대학교 사회과학대학 신문방송학과 3학년 노은영(사진.21)학생이다.
대학생 신분으로 시청자위원에 선임된 경우는 이번이 처음이며 지금까지는 각급 단체의 대표나 사회 지도급 인사들로서 오피니언 리더 역할을 하는 인사들이 위촉됐다.
함께 시청자위원으로 활동할 다른 위원은 정홍섭 신라대총장, 류용주 삼신교통 대표, 이상필 부산시 학교운영협의회 총연합회장, 차재근 부산문화예술교육협의회장 등 각계의 명망가들이다.
노은영 학생은 앞으로 2년 동안 시청자위원으로 활동하면서 방송프로그램에 청년들의 생각과 열정, 아이디어를 제시하고 방송의 사회적 역할에 젊은 트랜드를 접목시키게 된다.
특히 로컬프로그램의 모니터링과 방송 운영 전반에 걸친 의견을 제시해 방송 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방송사 시청자위원회는 방송편성에 관한 의견 제시 및 시정 요구, 프로그램 내용에 관한 의견 제시, 시청자 평가위원 선임, 시청자 권익보호와 침해구제 등을 주요 임무로 하며 최근 각 방송사별 위원회가 크게 활성화 되어 있다.
박찬용 부산MBC 홍보심의부장은 “젊은이다운 패기와 참신한 발상으로 생기 넘치면서 효율적인 시청자위원회를 만드는 광촉매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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