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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객만족·공동이익 창출 기대”
“고객만족·공동이익 창출 기대”
  • 승인 2007.01.30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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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군-한화 63시티, 농·축·수산물 직거래 공급 협약 체결
남해군과 한화그룹 계열사인 (주)한화 63시티가 지난 25일 서울 63빌딩 홀에서 한우 등 농·축·수산물 직거래 공급 협약식을 체결했다.

이번 체결식은 지방자치단체가 유통업체가 아닌 레저 외식업계와 직거래 계약을 체결한 최초의 사례다.

이날 협약식에는 하영제 군수와 한화 63시티 정이만 대표이사를 비롯해 양측 관계자 20여명과 박홍수 농림부 장관과 박희태 국회의원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양측대표는 남해 현지의 농·축·수산물 직거래를 통해 고개만족과 상호 공동이익을 창출한다는 협약서에 각각 서명, 교환하고 행사가 끝난 뒤에는 참석자들의 화전한우 시식회도 가졌다.

한화 63시티는 63 스카이뷰를 비롯해 아이맥스 영화관, 백리향, 63루프가든 등을 운영하는 토탈 식음, 레저 회사로, 특히 하루 매출이 1.300만원대인 63루프가든은 지난 2004년부터 매달 화전한우 10두를 공급받아 왔다.

이번 협약을 통해 화전한우 공급이 늘어나 매달 20두 정도가 63루프가든에 공급되고 청정 남해의 농축수산물이 축협을 통해 63시티의 각 업체에 공급될 예정이다.

군은 이번 협약을 통해 군내 쇠고기 고급육 브랜드인 남해화전한우를 비롯한 농·수산물의 유통망 확대는 물론 청정 남해의 농·축·수산물을 알리는 촉매가 될 것으로 기대했다.

특히 미국과의 자유무역협정(FTA)에서 소고기 수입문제가 쟁점화 되고 있는 가운데 이번 계약은 축산농가에 힘을 실어줄 것으로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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