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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형규 진주시 유도회 회장 취임
강형규 진주시 유도회 회장 취임
  • 승인 2007.01.29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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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 진주시체육회사무국장 등 관계자 100여명 참석
강형규(48)씨가 제15대 진주시 유도회 회장에 취임했다.

진주시 유도회는 지난 26일 오후 7시 진주 동방호텔 5층에서 제15대 진주시 유도회 회장 이.취임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진주시 체육회 고봉우 사무국장과 유도회 고문인 김길수 도교육위원, 진주시 전국체전준비단 박계철 단장 등 지역 체육 관계자 100여명이 참석했다.

제14대 김상목 회장에 이어 진주 유도회 회장에 오른 강형규씨는 진주 출신으로 국제로타리 3590지구 월아로타리 초대회장과 법무부 진주지청 범죄예방위원, 한나라당 도부위원장을 역임하고 원주건설(주) 대표이사로 재직중이다.

강형규 신임 회장은 취임사에서 “우리나라 고유의 무희(武戱)였던 유도는 상대방을 존중, 배려하는 현대에서 가장 신사적인 격투기로서 심신을 단련시키고 정신을 수양하는 자아실현의 운동”이라고 설명했다.

또 그는 “진주 유도는 이곳 출신인 LA올림픽 금메달리스트 하형주 이래 눈부신 금자탑을 쌓아가고 있다”며 “유도인으로서 명예와 자부심을 가지고 지역민의 건강과 선진유도의 신기원을 이루기 위해 힘차게 정진하자”고 강조했다.

시 체육회 고봉우 사무국장은 “진주 유도는 지난 10년간 도민체전에서 우승권에 머문 진주시의 효자종목”이라며 “올해 도민체전에서도 좋은 성적을 거둬 주길 바란다”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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