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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군수기 전국우수고교 야구대회
남해군수기 전국우수고교 야구대회
  • 승인 2007.01.29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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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군, 26일 남해스포츠파크 일원서 8개팀 참가 개막
전국의 명문 고교 야구팀이 참가하는 제2회 남해군수기 전국우수고교 초청 야구대회가 26일 남해스포츠파크 일원에서 개막됐다.

스포츠 메카 남해군이 주최하고 군 체육회와 군 야구협회가 각각 주관, 후원하는 이번 대회는 남해스포츠파크 공설야구장과 대한야구캠프 야구장에서 8개 팀 250여명이 출전해 우승컵을 놓고 오는 2월 2일까지 열전을 펼친다.

지난해 봉황대기와 화랑대기 우승을 거머쥔 덕수고와 청룡기 준우승을 차지한 진흥고, 그리고 대통령배 4강까지 오른 화순고를 비롯해 안산공고, 성남고, 공주고, 마산고, 포항제철공고 등 전국의 쟁쟁한 팀들이 참가했다.

26일 남해공설야구장에서 포항제철공고와 공주고를 시작으로 열전에 돌입한 이번 대회는 풀 리그로 열리며 매일 4경기씩 모두 28경기를 치러 최종 우승자를 가리게 된다.

대회를 주최한 남해군은 겨울철 따뜻한 기후와 잘 갖춰진 최신 야구시설 등 스포츠 인프라를 토대로 선수들의 경기력 향상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기대를 걸고 있다.

특히 지역여건상 우수 고교야구팀의 경기를 관전하기 어려운 군민들에게 자연스레 야구경기를 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보물섬을 찾는 스포츠 동호인과 관광객들에게 많은 호기심을 불러일으킬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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