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26일 1+1년 옵션 연봉 체결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가 지난 26일 오후 염종석(34)과 최대 5억5,000만원에 07년 연봉 계약을 체결했다.
계약 조건은 1+1년 옵션 계약으로 올해 2억1000만원(연봉 1억7,000만원, 옵션 4,000만원)을 받고 내년에는 구단과 상의한 옵션 충족시 3억4,000만원을 얻을 수 있다.
옵션 내용은 상호 합의하에 밝히지 않기로 했다.
염종석은 “계약 과정이 늦어져 팬과 구단에 죄송하다. 전지훈련을 떠나기 전 계약을 완료해 홀가분하다. 팀이 포스트시즌에 진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지난 92년 프로에 데뷔한 염종석은 지난해 6승 9패 방어율 3.72를 기록했다.
이로써 롯데는 재계약 대상자 51명 전원과 연봉 계약을 마무리 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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