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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호, 7년차 최고 3억2,000만원 사인
이대호, 7년차 최고 3억2,000만원 사인
  • 승인 2007.01.25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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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 146% 인상 연봉 계약 … “30홈런 100타점 달성 목표”
‘타격 트리플크라운’ 이대호(25)가 프로야구 역대 7년차 최고 연봉 선수가 됐다.

프로야구 롯데는 24일 이대호와 06시즌 연봉(1억3,000만원)에서 146%(1억9,000만원)이 인상된 3억2000만원에 연봉 계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이대호는 06시즌 타율 0.336, 26홈런, 88타점 등 타격 부문 4관왕에 올라 22년 만에 타격 트리플크라운의 위업을 달성했다. 장타율 또한 0.571로 1위에 오르며 타격 4개 부문 1위를 차지했다.

이대호는 “최고 대우로 자존심을 세워준 구단의 배려에 감사한다”며 “올 시즌 중심타자 몫을 다해 팀이 포스트시즌에 반드시 진출할 수 있도록 열심히 하겠다. 올해는 30홈런 100타점을 꼭 달성하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로써 롯데는 재계약 대상자 51명 가운데 투수 염종석과의 계약만을 남겨두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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