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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동녹차’ 대대적 광고 활동
‘하동녹차’ 대대적 광고 활동
  • 승인 2007.01.24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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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지자체 벤치마킹 잇따라
하동군이 추진하고 있는 하동녹차의 대대적 광고 활동을 배우기 위해 전국의 타 자치단체들이 벤치마킹을 위한 방문과 전화 문의가 쇄도하고 있다.

지난해 11월과 12월에는 경기도 가평군과 경북 청도군, 전남 보성군 등 전국 시·군 자체단체들이 광고판 설치 요령과 예산확보 운영방법 등에 대한 벤치마킹의 발길이 줄을 잇고 있다.

군이 하동녹차의 인지도 제고를 위해 설치한 광고판은 지난 2005년 신활력사업비 1억6,000만원을 들여 서울 김포공항과 지하철 강남고속버스터미널 도심 한복판 등에 대형 광고판 4개소와 소형광고판 124개를 설치했다.

관광객이 가장 많이 붐비는 김포공항 1층 출입구와 2층 K항공 발권대 앞과 지하철 3호선, 6호선, 환승역 출입구(S백화점 입구) 등에 대형 전광판 광고와 지하철 노선 중 월 이용객이 가장 많은 2호선 객차에 124개의 광고판을 설치했다.

또한 지난 1일부터 송출되고 있는 TV광고는 녹차의 주 고객을 20~50대 연령을 타겟으로 설정하고 여성분이 많이 시청하는 드라마와 뉴스 프로그램 종교인들이 시청하는 종교방송 등 다양한 채널을 이용해 대대적인 하동녹차 홍보에 나섰다.

군이 신활력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하동녹차 세계적 명차 육성사업’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신활력사업 평가에서 최우수 군으로 선정돼 상사업비 등 10억원을 받게 됐다.

군은 이번 평가결과 인센티브로 받은 상사업비로 대도시 번화가에 대형전광판을 이용한 추가 광고와 TV광고를 통해 하동녹차 우수성을 세계적으로 각인시켜 군민소득 창출과 문화 관광기반을 동시에 이끌어 내겠다는 전략이다.

한편 하동녹차의 생산면적은 852ha로 1,917농가에서 연간 녹차생옆 550여t을 생산, 230여억원의 농외소득을 올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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