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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FC-창원전문대, ‘사랑과 희망의 골’ 협약
경남FC-창원전문대, ‘사랑과 희망의 골’ 협약
  • 승인 2007.01.23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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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 사무국서 심장병 어린이 수술비 전달식도 가져
경남FC는 22일 오전11시30분 경남FC 사무국에서 창원전문대와 ‘사랑과 희망의 골’ 협약식을 체결했다.

‘사랑과 희망의 골’은 경남FC가 홈 경기에서 한 골씩 기록할 때마다 심장병 어린이 수술비 100만원씩 적립하는 행사이다.

경남FC 박창식 대표이사는 “경남FC 선수들의 한 골 한 골이 팬들에게 즐거움을 주는 동시에 한 어린이의 생명을 살리는 골”이라며 “좀 더 많은 어린이들이 혜택을 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행사의 취지를 설명했다.

창원전문대학 변영종 학장은 “지난 해는 행사를 5월부터 가지게 되어 아쉬운 마음에 2007 시즌 ‘사랑과 희망의 골’ 협약을 서둘렀다”며 “학교의 이념인 ‘자비와 봉사’에 걸맞게 다양한 방법으로 봉사하는 대학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또 이날 후원협약식과 함께 심장병 어린이 수술비 전달식도 진행됐다. 지난해 적립된 1,800만원의 기금 중 1차 지원금을 제외한 나머지 금액 900만원을 최하늘, 정성이, 정가영 어린이에게 300만원씩의 수술비를 한국심장재단을 통해 지원했다.

한국심장재단의 성정숙 사무국장은 “경남도민들의 사랑이 이런 행사를 가질 수 있었던 것 같다. 경남FC가 많은 골을 넣어 경남도 내 많은 어린이들에게 새 생명을 줄 수 있기를 기원한다”며 소감을 밝혔다.

한편 경남은 22일 오전 미드필더 김성재를 전남으로 보내고 공격수 김영철을 데려오는 트레이드에 합의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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