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부산정보대에 따르면 이 대학 주얼리디자인과 학생 14명은 한국미술 창작협회가 주최하고 국제문화교류재단과 문화관광부가 후원한 ‘제24회 대한민국 신미술대전’에서 참가자 전원 입상했다.

디자인 부문에 출품한 이 대학 학생들은 200여명의 참가자들과 경쟁을 펼쳐 36개 입상작 중 20개의 상(중복 수상 포함)을 휩쓸었다.

이 중 우수상을 수상한 박신호(주얼리디자인과 1년)·현혜미(주얼리디자인과 1년)의 공동작 ‘아침의 이슬’은 나무줄기의 이미지를 형상화한 쥬얼리 작품으로 독창성과 실용성이 돋보인다는 평을 받기도 했다.

이 밖에 서혜진씨(주얼리디자인과 2년) 등 4명이 특선을, 이귀해씨 등 14명이 입선했다.

김학진 주얼리디자인과 학과장은 “이번 수상의 결과는 학생들의 디자인에 대한 열정과 전공 동아리 활동 등을 통한 끊임없는 자기 노력의 결과이다”며 “보다 체계화된 실습교육과 다양한 현장경험을 통해 주얼리디자인 분야의 우수한 전문인력을 배출하는데 더욱 매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