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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우석 박사의 요즘 모습 포착
황우석 박사의 요즘 모습 포착
  • 승인 2007.01.16 2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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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TV ‘뉴스추적’, 17일 밤 11시 5분 방송
SBS TV ‘뉴스추적’이 2005년 1월12일 환자맞춤형 줄기세포 논문 조작 사실이 드러나 사과성명을 발표하고 서울대 수의대 연구실을 떠난 황우석 박사의 모습을 포착했다.

경기 용인시 원삼면에 건설한 ‘수암생명과학연구원’에서 비밀리에 연구를 재개한 황박사는 연구원 주변 전원주택 단지에 주택 1채를 빌려 연구원들의 숙소로 이용하고 있었다.

제작진은 파란 실험복에 검정색 반코트를 입고 연구원들과 점심에 나선 황박사에게 질문을 던졌지만, 그는 입을 꼭 다문 채 아무 대답도 하지 않았다.

전화 통화로는 실험만 열심히 하겠다고 밝혔다.

개 복제연구에 열중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 황박사는 경기 이천시 설성면의 개 농장에서 실험용 개와 난자를 제공받고 있었다.

호가 ‘수암’인 전직 기업인 박모씨와 골프장을 운영하는 처삼촌 박모씨, 그리고 일부 불교신도의 도움으로 연구를 재개한 것으로 드러났다.

‘뉴스추적’은 황우석 사태 1년이 지난 현 시점, 황우석 논문조작의 ‘볼모’로 잡힌 국내 줄기세포 연구의 주소를 조명하고 바람직한 대안을 모색한다. 17일 오후 11시5분에 방송한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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