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점 과제>
△ 사포와 하남일반 지방산업단지 조성사업
△ 으뜸가는 농업도시 조성
△ 교육과 문화관광도시 조성
△ 더불어 함께 하는 따뜻한 복지사회 구현
△ 건강하고 쾌적한 친환경 도시 건설
△ 영남 제일의 교통 중심도시 건설
△ 신뢰받는 열린 행정 구현

엄용수 밀양시장은 새해에는 ‘가치와 활력이 넘치는 희망의 땅으로 탈바꿈하는 원년’을 꿈꾸며 ‘기업하기 좋은도시, 성장하는 밀양’이라는 시정지표 아래 초심을 잃지 않고 내실을 기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또 엄 시장은 밀양을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조성하고, 적극적인 기업유치를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 밀양시는 △사포와 하남일반 지방산업단지 조성사업 △으뜸가는 농업도시 조성 △교육과 문화관광도시 조성 △더불어 함께 하는 따뜻한 복지사회 조성 △신뢰받는 열린 행정을 구현 등에 역점을 두고 추진해 나갈 방침이다.

사포와 하남일반 지방산업단지 조성사업
밀양시는 올해 중점사업으로 추진중인 사포일반지방산업단지, 하남일반지방산업단지 조성사업과 골프장 건립사업을 조기에 완공할 수 있도록 행·재정적 지원은 물론 기반조성에 전력을 투구하고 소규모 공장건립을 위한 입지조성과 공업용지 100만평 확보를 위한 대책을 강구한다.

중소기업 육성 자금 조성과 농공단지 활성화 대책, 재래시장 활성화 사업 추진, 실업대책 등을 추진하며 도시기본계획과 도시관리계획을 수립한다.

또한 제2종 지구단위계획을 산업형 지구 단위 계획과 주거 및 관광휴양형 지구 단위 계획을 수립해 공장유치와 관광객 유치, 인구유입에 대비해 주거 및 관광 휴양단지 조성을 추진한다.

행정 조직개편으로 신설된 허가과와 경제투자과를 통해 대외자본과 우량기업의 유치 활동, 원스톱 민원처리 등 중소기업 창업 지원에 최선을 다하고 기업유치 지원협의회를 통해 민·관이 함께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조성해 대외자본 유치를 본격화해 일자리 창출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 주력한다.

으뜸가는 농업도시 조성
으뜸가는 농업도시를 만들기 위해 농업의 경쟁력을 높이고 WTO 협정 및 FTA 협상 등으로 농가소득이 감소됨에 따라 농가소득 안정과 경쟁력 있는 농업을 육성하기 위해 친환경 쌀 생산 단지 조성을 확대한다.

고품질 생산기술 정착으로 품질의 고급화와 소비자의 신뢰도를 구축해 대외 경쟁력을 제고하고, 농산물의 규격화, 공동생산, 공동출하 추진을 위한 농산물 산지유통시설 확충과 친환경, 명품화를 추진, 차별화 된 농산물 브랜드화를 추진한다.

백화점, 대형유통업체의 입점 확대를 위한 마케팅활동, 대도시 직거래 행사 등을 지속 추진해 우리농산물의 우수성 홍보와 안정적 판로를 개척하고 지역특산물의 출하시기를 조절하는 등 농산물 통합출하 시스템을 구축한다.

또한 맞춤식 농업인 전문교육과 후계농업인 육성, 농촌여성 전문력 개발, 소득사업 기술 보급 등 지역특산물 및 부존자원의 가공 상품화를 통한 부가가치를 향상시키고 농촌 체험마을 활성화를 통해 농촌체험관광 및 도·농 교류 거점으로 활용해 농가소득 증대에 기여한다.

농촌정주생활권 개발, 농촌마을경관개선, 생활환경정비 및 주민소득기반시설확충으로 살고 싶고, 찾고 싶은 농촌정주 공간을 조성해 희망과 활력을 고취시키고 농작업 현장의 농업지원 복지센터 건립과 농업인 휴식공간 확충 등으로 농업인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한다.

교육과 문화관광도시 조성
문화사랑 관광도시를 만들기 위해 수준 높은 교육, 문화, 관광사업을 추진키로 했다.

교육은 지역의 미래며 교육의 발전 없이는 도시의 지속적인 성장을 기대하기 어렵다는 것을 인지하고 기업을 유치하고 정주인구 확대를 위해서는 인구감소의 주요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는 열악한 교육환경여건 개선을 통해 우리지역에서 안심하고 자녀를 교육 시킬 수 있는 교육인프라를 구축한다.

관내 우수 고등학생이 교육을 위해 타지역으로 유출되는 사례를 방지하기 위해 구 교육청 청사 내 고교교육 지원센터인 미리벌 학습관을 설치, 우수한 강사진을 확보해 지역인재 육성사업을 추진한다.

초·중학생 교육을 위한 영재교육원 설립비를 지원해 창의력 중심교육의 우수한 교육기관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하고 현재 중학교에만 실시하고 있는 원어민 강사를 내년에는 초등학교까지 확대 배치해 영어에 대한 거부감을 해소한다.

따라서 영어의 생활화가 되는 계기 마련과 글로벌 마인드를 제고하며 성장기 학생의 심신 발달과 품질이 우수한 농산물을 사용해 학교급식의 질 향상을 도모하기 위해 초등학교에 학교 급식 식재료 구입비를 지원해 연차적으로 중·고등학교로 확대해 나가기로 했다.

또한 농촌지역의 소규모 중학교의 학습기회 제공을 위해 방과후 학습 활동비를 지원하며 인터넷 수능방송 시스템을 도입해 관내 전 고등학교 학생들에게 수도권과 교육격차를 해소한다.

방과후 교육을 통한 사교육비 경감과 시정에 대한 관심확대 및 주민 신뢰도를 높이고 시립도서관 리모델링과 청소년 수련관 건립을 적극 추진해 면학분위기 조성과 청소년 문화향유 공간으로 밝고 건전한 청소년육성에 이바지할 방침이다.

밀양시의 천혜의 자연관광자원과 우수한 문화유산을 잘 활용하고 재약산, 가지산 도립공원 기반조성과 산림욕장, 등산로 정비 등 이용객 편의를 제공한다.

체류하는 관광활성화를 위해 관광기반시설 확충, 테마 관광 프로그램 개발, 얼음골, 산들늪과 표충사를 연계한 관광 벨트화 사업을 추진해 볼거리와 체험거리를 개발, 제공해 관광수익증대에 이바지한다.

또한 시립박물관, 독립기념관 건립사업을 완공하고 사명대사 유적지 주변 정비사업, 영남루 주변 정비사업, 수산제 복원사업 등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다시 찾고 싶은 관광명소로 거듭나기 위해 관광인프라를 확충한다.

제50회 밀양아리랑 대축제, 제4회 밀양아리랑 마라톤 대회, 여름공연예술축제, 시민을 위한 작은 예술제 등 다양하고 특색 있는 공연과 문화예술행사를 내실 있게 추진하고 특화된 지역축제를 개최해 시민들에게 문화향유 기회 확대와 삶의 질을 향상시킨다.

특히 제18회 경상남도 생활체육대회 개최 준비를 철저히 해 생활체육인의 화합과 건강을 증진함은 물론 밀양시 문화관광 홍보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마을단위 생활체육시설도 확충해 시민건강증진에 기여토록 한다.

더불어 함께 하는 따뜻한 복지사회 구현
최근 우리나라는 저출산, 고령화가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고 있으며 노인인구가 16.9%로 고령사회로 양질의 노인복지서비스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노인전문요양원, 시립노인요양시설, 소규모 요양시설 등을 운영해 노인성 질환을 앓고 있는 기초생활수급자와 저소득층 노인들을 입소시켜 편안한 노후생활과 복지증진에 기여키로 했다.

또 노인여가시설 및 노인일자리 사업, 노인 돌보미 바우처 사업, 경로당 활성화 사업 등을 추진해 양질의 복지 서비스를 제공하며 활기찬 노년을 영위할 수 있도록 여건을 조성한다.

장애인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장애수당, 의료비, 자녀학비, 전동휠체어 구입, 중증장애인 도우미 뱅크 운영 등 장애인에게 다양한 사회보장 혜택을 지원해 저소득 장애인 가구의 생활안정 및 복지증진을 위한 시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한다.

저소득층과 기초생활 수급자에게 다양한 지원과 자활지원 서비스의 체계적 지원을 통해 생산적 능률적 복지 구현을 위해 노력하고 여성결혼 이민자의 안정적 정착과 여성의 지위향상 및 사회참여 확대를 위해 여성지도자 배양교육, 기술 및 취미교육 자원봉사 활동을 활성화 한다.

보건진료소 신축, 만성 전염병 예방관리, 만성질환, 희귀 난치성질환자 의료비 지원 등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시민의 건강증진에 기여한다.

또한 종합사회복지관을 건립해 시민의 다양한 복지욕구를 총족시키는 복지전달체계를 구축하고 주민생활지원 서비스 행정체계를 수요자 중심으로 개편해 주민의 삶의 질 향상과 각종 시책을 효율적으로 시행해 소외되고 어려운 이웃과 더불어 함께 잘 사는 행복한 밀양건설을 위해 노력을 경주한다.

친환경·영남 교통 중심도시 건설
천혜의 자연경관과 맑은물, 깨끗한 공기를 자랑 할 수 있는 아름다운 도시 밀양에 폐기물매립장 소각장, 재활용품 선별장 등 환경센터를 전문적이고 위생적으로 운영, 관리해 생활폐기물의 최종처리에 만전을 기한다.

밀양하수종말처리장 고도처리시설 공사를 실시해 방류수질 기준을 준수하며 수도정비 기본계획 수립, 농촌지역 광역상수도 공사, 노후관 개량사업, 마을 상·하수도 개선사업 등을 실시해 주변 환경오염을 억제, 보다 질 좋은 환경서비스 제공에 기여한다.

또한 재해 발생이 우려되는 국가하천, 지방하천 등에 대해 통수단면 확보와 제방보강, 하천 준설 등을 실시해 자연재해를 사전에 예방하고 태풍 에위니아 피해로 인한 수해복구사업을 조기에 완공, 농작업 등 주민 불편을 최소화 한다.

생활주변 나무심기, 생활공원조성, 밀양강 둔치 및 조경지 관리 등 푸른 밀양을 가꾸어 자연과 인간이 조화된 쾌적하고 살기 좋은 환경도시로 가꾸어 관리한다.

경남에서 유일하게 KTX가 정차하고, 대구, 부산간 고속도로가 개통됐고, 국도 24호선 울산을 연결하는 국내 최장의 능동 터널이 개통되면 사통팔달의 교통망을 갖춘 교통중심 도시로서 무한한 성장가능성이 있는 도시로 변모해 인구유입과 더불어 기업유치에 최선을 다한다.

밀양~삼랑진간 국도 확·포장, 무안~내이간 지방도 확·포장, 단장~산내 지방도 확·포장 등과 시·도 농어촌도로, 소규모 지역개발사업, 자체사업 등을 충실히 이행한다.

국도 24호선~동문고개간 도로 개설, 삼랑진역 앞 도시계획도로 개설 등 도시계획도로 개설사업을 지속 추진하며 용두교 재가설 사업 추진에 전력을 기울여 시민의 교통 불편을 해소한다.

신뢰받는 열린 행정 구현
정보화 사회에 걸맞는 인프라 확충과 농촌지역 초고속 인터넷망 확대구축, 시민정보화 교육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최신 정보기술을 활용한 정보 시스템 구축으로 행정사무환경 개선과 시민편익을 위한 정보 서비스를 제공한다.

밀양시 지역 정보화 기본계획을 수립해 21세기를 선도하는 유비쿼터스 기반조성은 물론 도로 및 지하시설물 공동DB와 국가 재난관리 정보시스템을 조기에 구축해 전자 지방정부 구현으로 일하는 방식을 개선해 업무 프로세서를 혁신해 깨끗하고 투명한 행정구현으로 지역주민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한다.

시민의 시정참여확대와 선진 시민 역량 배양을 위해 1일 명예 시장제, 밀양시민대학, 부산대학교 밀양캠퍼스 평생교육원 위탁교육과 주민자치센터 운영을 지속적으로 추진한다.

또한 총액인건비제 시행, 행정혁신을 통한 일하는 방식개선, 조직 유연성 제고 등 바람직한 공직자상을 정립해 고객만족 행정을 추진함으로써 시민이 행복한 밀양이 될 수 있도록 신뢰받는 열린 행정을 추진키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