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태 남해군의회 의장, 4일 신년구상 밝혀
또 군민의 대의기관으로서 군정에 조금도 차질이 없도록 집행기관에 대한 견제와 감시는 물론 군정에도 최선을 다해 협조하여 우리군이 경쟁력을 강화하는데 모든 지혜와 슬기를 모으는데 중점을 둘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김 의장은 4일 밝힌 신년사를 통해 “주민의 적극적인 참여야 말로 진정한 지방자치의 가장 큰 덕목”임을 강조하고 “지역발전과 주민복지 증진을 위해 군민들의 아낌없는 격려와 발전적 대안을 제시해 줄 것”을 당부했다.
특히 김 의장은 “지난 5.31 지방선거를 통해 지방자치와 공명선거 수준을 한 단계 성숙시켜 그 어느 때보다 풀뿌리 민주주의에 대한 군민의 관심과 기대가 매우 컸던 한 해” 였다며 “그 결과 제5대 의회가 출범 원년임에도 불구하고 군민화합을 우선으로 지역현안 문제를 해결하고 군민의 권익향상에 전 의원이 온 힘을 모았다”고 평가했다.
하지만 김 의장은 “한미 FTA체결 문제와 전남 육성수면 지정에 따른 문제는 그 폐해가 우리 군민의 농어업의 생존권 문제로서 어느 해보다 군민의 마음을 아프게 했다”며 “군민 모두가 한마음이 되어 생존권 보호를 위한 남해인 특유의 저력을 발휘한 한 해였다고 기억된다”고 밝히는 등 군민이 신뢰하는 의정활동에 힘쓸 것임을 분명히 했다.
저작권자 © 경남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