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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완수 창원시장, 지역 수출기업 순방
박완수 창원시장, 지역 수출기업 순방
  • 승인 2007.01.02 23:3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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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 신성델타테크(주) 방문, 회사관계자 의견 청취
지역경제·지역산업 성장 이끄는 설비투자 당부
박완수 창원시장은 원화강세에도 불구하고 지역수출이 호조세를 유지하고 있지만 대내외 수출환경이 여전히 불안하다고 보고, 지역 수출기업을 챙기기 위해 2일 오후 2시30분 웅남동 신성델타테크(주)를 방문했다.

이날 방문은 원화 상승으로 인한 수출 가격경쟁력 약화와 내수시장 침체, 불안한 국제유가 등 3대 악재 속에서도 꾸준한 수출신장세를 보이고 있는 기업을 방문해 기업의 대응전략과 지방정부의 역할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듣기 위해 이뤄졌다.

박 시장은 이날 이 회사 관계자로부터 회사 비전과 투자전략 등을 들은 후 “창원공단의 지속적인 발전은 역시 신성과 같은 기업이 있기에 가능한 것이며, 그 어느 때보다 자신감이 살아나는 것 같아 좋다”고 말했다.

특히 지역경제나 지역산업의 성장은 고용창출을 이끄는 설비투자에 있음을 강조하고 기업의 적극적인 투자를 당부했다.

이에 대해 구자천 사장은 “올해 매출액을 지난해 1,200억보다 25% 높은 1,500억원으로 잡고 생산설비투자에 노력하고 있다”며 “올해가 사람의 나이로 성년에 해당하는 20주년이 되므로 경영방침을 ‘초심으로 기본에 충실한 기업’으로 정하고, 성장을 근거로 새로운 도약을 위한 기본 쌓기에 전념하겠다”고 답했다.

박 시장은 수출환경 전반에 대한 30여분간의 심도 있는 토론에 이어 생산현장을 둘러보며 근로자들을 격려했다.

신성델타테크(주)는 지난 1987년 11월 창립해 세탁기부품, 가전, 자동차모듈 부품 등을 생산하는 중견기업으로서 2006년 매출액이 1,200억원에 달하며 지난해 제43회 무역의 날을 맞아 ‘1억불 수출의 탑’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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