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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군수배 스토브리그 열전 돌입
남해군수배 스토브리그 열전 돌입
  • 승인 2007.01.01 2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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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부터 전국 69개팀 1,700여명 참가
남해서 ‘뜨거운 겨울나기’
제4회 남해군수배 전국 초겵?고 축구 대회가 3일부터 남해스포츠파크와 공설운동장에서 오는 29일까지 27일간의 열전에 돌입한다.
겨울철 스토브리그로 열리는 제4회 남해군수배 전국 초,중,고 축구대회가 3일부터 남해스포츠파크와 공설운동장에서 여자부 경기를 시작으로 오는 29일까지 27일간의 열전에 돌입한다.

군에 따르면 전국의 우수 초,중,고,대학 남녀축구 69개팀 1,700여명이 참가하는 제4회 남해군수배 축구대회가 자체 연습과 현지 적응을 마치고 여자부 경기를 시작으로 3일부터 본격적인 경기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이번 스토브리그에는 남자부에서 초등학교 축구팀 20개팀과 남자 고등부 20개팀, 여자부에서 초등 4개팀, 중등 11개팀, 고등 10개팀, 대학 4개팀 등 29개팀 총 69개팀이 참가한다.

경기일정은 여자부 참가팀들이 3일부터 29일까지 자체 경기를 갖고, 남자 초등부는 고학년과 저학년으로 나눠 5일 오전 10시 남해 해양초와 양산초 경기를 시작으로 14일까지 72경기를 치른다.

또 남자고등부는 16일부터 25일까지 20개팀이 풀리그로 경기를 펼쳐 총 72경기를 소화하게 된다.

군 관계자는 “잘 가꾸어진 남해스포츠파크의 천연잔디구장과 따뜻한 기후조건으로 남해를 찾는 선수단이 많아 이들 팀간에 경기를 가짐으로써 우수선수 발굴과 기량 향상에 도움을 주고자 대회를 마련했다”며, “이로 인해 더 많은 팀들이 동계훈련 차 남해를 찾고 있어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남해군에는 오는 3월까지 프로야구 기아타이거즈 선수단과 수원삼성 프로축구단 등을 비롯해 전국의 대학, 고교 선수단 등 90여개 팀이 동계 전지훈련지로 남해를 결정해 군 전역을 뜨겁게 달굴 전망이다.

이와 함께 군은 오는 26일부터 2월3일까지 대한야구캠프에서 제2회 남해군수기 전국야구대회를 열어 스포츠마케팅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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