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6-13 02:36 (목)
“김해 문화계가 흔들리고 있다”
“김해 문화계가 흔들리고 있다”
  • 승인 2006.12.26 2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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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 문화계가 혼동의 시간을 보내고 있다.

다사다난(多事多難)이라는 말을 자주 하게 되는 연말이다.

한해를 마무리하고 내년을 설계하는 자리에서 우리에게 일어난 많은 일들을 되짚어 보게 된다.

올 한해 김해의 문화계는 많은 일들이 일어났다. 천억원의 예산으로 지어진 웅장한 ‘김해문화의전당’이 만 1년전에 문을 열었고 크고 작은 7개의 축제들이 뒤를 이었다.

가야세계문화축전이 지방축제규모로서는 천문학적인 예산으로 2번째의 서포를 쏘아 올렸다.

끝나지도 않은 시점에 이 축제는 없어지는 쪽으로 의견들이 모아졌다. 동질의 축제인 가락문화제와의 통합이 확실시 되는 듯하다.

진영단감제와 분청도자기축제가 시기를 같이해 열렸고 허왕옥실버축제는 가야세계문화축전사이에 자리를 비집었다.

김해예술제와 연지봄축제도 이들 축제들과 자리를 나란히 하려고 무던한 애를 썼다.

내년을 계획하는 시점에서 허왕옥 실버축제는 예산문제로 세인들의 입에 오르내리는 신세가 됐다.

예산사용에 문제를 제기하며 김해문화의 전당과 크레이아크미술관의 예산삭감을 동시에 감행한 시의회의 된서리를 같이 맞는 축제가 됐다.

이러한 다사(多事)를 중앙부처에서도 아는지 지난 22일 발표한‘2007년도 문화관광축제’에서는 단한개의 축제도 이름을 올리지 못하는 김해가 됐다.

김해 문화계가 다시 한번 도약하며 가야왕국의 후예답게 선진문화시민의 저력을 발휘키 위해서는 ‘김해시민모두의 힘을 합칠 때가 아닌가’ 생각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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