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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형택 이원희, 축구선수로 깜짝 변신
이형택 이원희, 축구선수로 깜짝 변신
  • 승인 2006.12.21 2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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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 ‘홍명보 자선축구’ 출전
제15회 도하아시안게임서 금메달을 목에 걸었던 이형택(삼성증권)과 이원희(KRA)가 축구선수로 깜짝 변신한다.

홍명보장학재단은 21일 "이형택과 이원희가 오는 25일 오후 2시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2006 푸마 자선축구경기'에 특별 초청 선수로 출전한다"고 밝혔다.

타 종목 스포츠 스타가 자선 축구경기에 뛰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형택은 아시안게임 남자 테니스 단체전 우승의 주역이자 한국 테니스의 간판스타다.

이원희 역시 아시안게임 남자 유도 73kg급서 금메달을 따내며 유도 그랜드슬램을 달성했다.

이형택은 "뜻깊은 자선 행사에 참여할 수 있게 돼 감사하다. 그 동안 숨겨뒀던 축구 실력을 마음껏 뽐내겠다"고 자신감을 나타냈다.

이어 이원희도 "그 동안 불우한 어린이를 돕고 싶었는데 참여할 계기가 없었다. 이 같이 큰 행사에 참여하게 돼 영광"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이날 경기서 희망팀과 사랑팀을 지휘할 코칭스태프로 전남 허정무 감독과 전북 최강희 감독이 임명됐다. 이천수 는 개인 사정으로 불참하게 돼, 총 42명의 선수가 그라운드를 누비게 됐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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