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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FC 수문장 이정래, K리그 특별상 수상
경남FC 수문장 이정래, K리그 특별상 수상
  • 승인 2006.12.18 2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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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 삼성 하우젠 K리그 대상 시상식 개최
올해 K리그를 빛낸 최고의 선수는 누가 될까.

2006 삼성 하우젠 K리그 대상 시상식이 20일 오후 2시 서울 방이동 올림픽공원 내 페이퍼테이너뮤지엄에서 열린다.

경남FC의 수문장 이정래 선수는 이날 시상식에서 전 경기 무교체 출전 기념 특별상을 수상한다. 이정래 선수에게는 300만원의 상금과 트로피가 전달될 예정이다.

이정래 선수는 올 시즌 39경기에 출전해 49실점(평균1.26실점)을 기록하며 경남FC의 후방을 든든하게 지켰다.

초미의 관심사는 당일 현장 개표로 이뤄지는 최우수선수(MVP)와 신인상의 주인공에 모아진다.

MVP와 신인상은 K리그 14개 구단이 각 한 명씩 추천한 선수를 후보(광주 신인상 제외)로 기자단 투표(총 71표)에 의해 결정된다.

MVP에게는 상금 1,000만원과 트로피가, 신인상에게는 상금 500만원과 트로피가 각각 수여된다.

MVP는 김두현(성남)의 독주 속에 이관우(수원)의 추격전 양상이다. 김두현은 올해 33경기에 나서 8골 4도움으로 맹활약, 성남에 7번째 우승 트로피를 안겼다. 지난 7월 수원으로 이적한 이관우도 스타 군단의 구심점으로 활약하며 수원의 후기리그 우승을 일궜다.

생애 단 한 번 주어지는 신인왕은 염기훈(전북)의 수상이 유력하다.

창단 첫해 컵대회에서 3위에 오르는 등 K리그에 신선한 바람을 몰고 온 경남FC도 MVP 후보에 김진용, 신인왕 후보에 정경호가 올라와 있어 수상여부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한편 이날 자리에서는 MVP와 신인상 외에 이미 확정된 베스트11, 감독상, 득점상, 도움상, 페어플레이상, 심판상, 특별상, 공로상 등을 함께 시상한다.

또한 오프닝쇼로 타악 연주자 최소리의 북 퍼포먼스가 펼쳐지며 K리그 홍보대사로 임명된 노브레인과 박정아가 축하 공연을 갖는다.

이날 시상식은 2시 40분부터 KBS-1TV를 통해 생중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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