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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 핸드볼, 亞 5연패 위업
여자 핸드볼, 亞 5연패 위업
  • 승인 2006.12.14 2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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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 결승서 카자흐스탄 29:22 제압… 구기종목 우승 쾌거
한국 여자 핸드볼이 아시안게임 5연패의 위업을 달성하며 세계적 강호로서의 자존심을 굳게 지켜냈다.

강태구 감독이 이끄는 한국은 14일(한국시간) 도하 알가라파 인도어홀에서 열린 제15회 도하아시안게임 여자 핸드볼 결승에서 '난적' 카자흐스탄을 29:22로 제압하고 값진 금메달을 획득했다.

지난 90년 베이징대회를 시작으로 이번 도하대회까지 무려 5차례의 연속 우승.

팽팽한 1점차 시소게임을 이어가던 한국은 후반 중반부터 강한 뒷심을 발휘하며 체력이 떨어지기 시작한 카자흐스탄을 몰아붙였고 결국 이 대회 첫 단체 구기종목 우승을 차지하는 쾌거를 이뤘다.

한국은 고비 때마다 총 9득점을 기록한 문필희와 6득점을 한 우선희의 맹활약에 힘입어 체격조건이 우세한 상대를 제압할 수 있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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