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9일부터 이틀간 30여팀 300여명이 출전한 가운데 공설운동장에서 진행된 풋살대회는 번외경기로 충렬여고와 통영여고, 유치부 경기 등 축제의 한마당으로 진행됐다.

경기결과 초등부는 서정래축구교실(1위), 김도훈축구교실(2위), 중등부는 토탈마르샤(1위), 프리사커(2위), 고등부는 창원공고(1위), 감개무량(2위)의 순으로 우승컵을 안았다.

번외 경기는 기술과 체력이 앞선 충렬여고가 통영여고를 가볍게 이겼다.

풀리그로 진행된 예선과는 달리 본선 토너먼트 경기에서는 최선을 다하는 청소년들의 열기로 경기장이 뜨겁게 달아올랐다.

정동영 연합회장의 대회사로 시작된 입장식에는 김명주 국회의원과 통영시의회 김용우 의장, 박영준 교육장, 김윤근 도의원 등이 참석해 청소년들을 격려했다.

이번 대회를 계기로 연합회는 풋살과 관련한 기술교육, 심판교육, 유소년육성, 클럽결성 등의 사업으로 지역 청소년들의 장을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