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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녕현지·축산군지 합본 발간
창녕현지·축산군지 합본 발간
  • 승인 2006.12.12 2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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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녕문화원, 한글 해석 800페이지 정도
창녕문화원(원장 이이두) 부설 향토사연구소 연구위원들의 각고의 노력 끝에 창녕현지와 축산군지 원본을 한글로 알기 쉽게 풀이하고 합본한 옛 창녕기록이 재 발간됐다.

이번에 창녕 향토사 연구위원들이 재 발간한 창녕현지 원본은 1901년 조선시대 말엽에 편찬한 것이며, 영산현지인 축산군지는 1935년에 만들어진 것이다.

창녕현지 축산군지 합책은 두 기록물의 원본을 그대로 싣고 한문으로 되어 있는 원본을 후세에 전해지기를 바라는 간절한 마음으로 한글로 알기 쉽게 해석해 800페이지 정도로 합본해 만들었다.

창녕현지 지명유래는 건치연혁에 본래 신라의 비자화 혹은 비사벌이라고 기록돼 있으며 군명으로는 비자화, 비사벌, 화왕, 하주, 창산, 하성, 창녕으로 기록된 것을 볼 수 있다.

영산현지인 축산군지에는 축산고을을 살펴보니 고을이 된지가 오래됐고 영남지방의 중간에 있으며 지방이 백리요, 토산이 풍부하다고 기록되어 있고, 지명유래는 신라시대에는 서화 상약, 축산 축성 등으로 기록돼 있으며 현재는 영산으로 불러지고 있다고 기록돼 있다.

한편 향토사연구소 김영철 소장은 “옛 기록들을 검토 분석해 한문으로 된 문장을 한글로 번역해 알기 쉽게 편집했다”며 “원본을 구하는데 애써 주신분과 발간사업에 도움을 주신 분들께 감사 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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