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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 특별한 우리문화체험’ 행사
‘아주 특별한 우리문화체험’ 행사
  • 승인 2006.12.12 2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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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부·모녀 함께하는 전통문화체험교실
창원시, 19일 소답동 ‘젊음의 집’ 서 생활예절 등 체험
창원시는 오는 19일 소답동 ‘젊음의 집’에서 관내 고부와 모녀들이 참석한 가운데 (사)한국차문화협회의 도움을 받아 ‘아주 특별한 우리문화체험’ 행사를 갖는다.

이번 행사는 가깝고도 먼 고부 사이, 다정하지만 멀리 있는 모녀들이 한 자리에 모여 예와 효의 중요성을 배우고 가족간 화합과 대화의 시간을 갖게 되는데 이 자리에는 날로 증가하는 여성결혼이민자도 함께해 우리문화를 체험하는 기회를 갖는다.

참가자들은 생활예절·언어예절, 우리민요 배우기, 우리 한복 바르게 입기, 전통 절 배우기, 전통 차 우리기와 다식 만들기 등 일상생활에 활용할 수 있는 다양한 전통생활문화를 체험하며, 잔뜩 쌓인 주부스트레스를 한방에 날려버리는 ‘웃음치료 특강’도 듣는다.

참가대상은 고부관계나 모녀관계에 있는 창원시민 가운데 관할 읍ㆍ면ㆍ동 사무소의 추천을 받은 20가정(40명)과 여성결혼이민자 10명이다.

자세한 사항은 시 여성아동과(212-2674)나 주소지 읍ㆍ면ㆍ동사무소로 문의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급격히 변화하는 사회에서 잊혀져 가는 우리의 전통문화를 되돌아보기 위해 행사를 마련하게 됐다. 특히 문화적 이질감으로 힘들게 생활하는 결혼여성이민자들에게도 우리문화를 이해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게 돼 뜻 깊은 행사가 될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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