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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시향 제76회 송년특별 정기연주회
창원시향 제76회 송년특별 정기연주회
  • 승인 2006.12.12 2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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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 성산아트홀 대극장서 피아니스트 김선욱 초청 협연
아시아인으로는 처음으로 리즈국제콩쿠르에서 우승한 피아니스트 김선욱이 창원을 방문해 창원시립교향악단과 협연한다.

창원시향은 오는 14일 오후 7시30분 성산아트홀 대극장에서 열리는 제76회 정기연주회에 김선욱을 초청, 리즈국제콩쿠르 우승 후 국내에서 처음 갖는 귀중한 협연 무대를 선보인다.

김선욱은 지난해에도 창원시향과 협연해 인상 깊은 공연을 펼쳐 보임으로써 아직도 많은 시민들의 마음에 감동의 여운이 남도록 한, 창원시와 인연이 깊은 피아니스트이다.

그가 우승한 영국 리즈국제콩쿠르는 차이코프스키 콩쿠르, 쇼팽 콩쿠르, 퀸 엘리자베스 콩쿠르에 버금가는 세계 정상의 콩쿠르로 지난 1975년에 정명훈 지휘자가 4위를 차지한 바 있다.

현재 한국종합예술학교에 재학 중인 김선욱은 중3 재학 중에 영재로 입학했으며, 순수한 국내파로서 해외 경험이 없이 국제콩쿠르에서 우승, 세인의 주목을 한 몸에 받고 있다.

이날 연주할 곡목은 베토벤의 피아노협주곡 4번으로 수많은 피아니스트들에 의해 재해석된 연주곡이지만 김선욱 만의 해석이 기대된다.

창원시향 관계자는 “뛰어난 피아니스트와 협연할 수 있는 좋은 기회여서 단원들 모두 이 날 공연을 기다리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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