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5 10:37 (목)
장애인 교육지원법 제정 촉구
장애인 교육지원법 제정 촉구
  • 승인 2006.12.11 2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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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장애인부모회, 11일 기자회견 … 서명운동 돌입
장애인자녀를 둔 도내 20개 시·군의 부모모임 연대단체인 경남장애인부모회는 11일, 지난 5월 국회에서 발의된 이후 현재까지 계류 중인 장애인교육지원법 제정을 촉구하는 서명운동에 돌입했다.

장애인부모회는 이날 오전 경남도교육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그동안 우리 장애아이들은 교육의 현장으로부터 차별받고 소외돼 왔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들은 “장애인교육지원법은 장애아의 교육기회 확대와 교육의 질 제고를 위한 최소한의 제도적 장치”라며 “그러나 국회에서는 지난 5월8일 발의된 장애인교육지원법이 정치적 현안에 밀려 심의되지 않고 있다”고 비난했다.

또 “정부 역시 장애인교육지원법안에 대응한 특수교육진흥법 개정안을 제출한다는 약속을 어기고 늑장을 부리고 있다”고 함께 힐난했다.

이들은 이어 “이에 따라 새로운 장애인교육지원법 제정의 필요성을 지역과 국회, 정부에 알리기 위해 서명운동을 진행한다”며 “앞으로 전국의 장애인교육주체들과 연대해 다양한 장애인교육지원법 제정 촉구활동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장애인부모회는 이날 기자회견에 이어 창원시내 정우상가 앞에서 시만들을 대상으로 장애인교육지원법 제정을 촉구하는 서명운동을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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