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교육청, 11일 부패방지모니터 연찬회 개최
경남도교육청은 11일 오전 교육현장의 부패 친화적 교육문화 개선의견, 부패방지에 대한 의견 및 학부모 고충 여론, 부패유발요인이 되는 불합리한 제도개선 제안 등의 모니터링 활동을 하고 있는 부패방지모니터 연찬회를 개최했다.
부패방지모니터는 학부모, 학교운영위원, 지역민의 부패유발요인ㆍ제도 개선제안 등 부패방지ㆍ예방활동 참여기회를 확대하고, 경남교육에 대한 대민 체감청렴도 향상 및 신뢰도 제고를 위해 지난 8월 도내 전 시ㆍ군교육청을 통해 모두 79명을 위촉 운영하고 있으며 이 제도의 효율적 추진을 위해 마련된 이날 연찬회에는 39명이 참석했다.
고영진 교육감은 인사말을 통해 “청렴이 곧 교육경쟁력이며 이제는 학부모, 지역민이 청렴한 교육사회 만들기에 함께 참여하여 교육의 투명성과 신뢰성을 정착시켜 나가야 할 시기”라며 적극적인 부패방지모니터 활동을 당부했다.
또 국가청렴위원회에서 선정한 청렴교육 강사로 활동하고 있는 정목일(경남신문 전 편집국장) 창신대학 교수가 초청강사로 나서 ‘부패방지 모니터의 역할과 시민 참여의 중요성’에 대해 특강했다.
도교육청은 이날 연찬회와 관련, 앞으로도 도내 4만여 교육가족과 학부모ㆍ지역민 등을 대상으로 다각적인 교육ㆍ홍보활동과 다양한 청렴시책으로 대민 체감청렴도 향상 및 경남교육의 경쟁력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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