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5 20:52 (목)
김해지역 보험설계사 실종사건 용의자 검거
김해지역 보험설계사 실종사건 용의자 검거
  • 승인 2006.12.11 2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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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에서 발생한 40대 여성 보험설계사 실종사건과 관련, 용의자가 6개월만에 경찰에 붙잡혔다.

김해경찰서는 11일 재물은닉 혐의로 체포영장을 발부받아 공개 수배해 온 덤프트럭 운전사 홍모(44)씨를 울산에서 긴급체포했다.

경찰에 따르면 홍씨는 20년 전부터 알고 지내던 김모(47.여.보험설계사)씨에게 “덤프트럭을 구입하면 월 250만원의 수익을 올릴 수 있다. 4,000만원을 마련해 오라”고 말했으며, 지난 6월10일 김씨는 홍씨를 만나러 나간 후 실종됐다.

그러나 홍씨는 이 같은 혐의 내용에 대해 강하게 부인하고 있다.

경찰은 홍씨를 유력한 용의자로 보고 구속영장을 신청하는 한편 살인여부 등에 대해서도 집중 추궁할 계획이다.

한편 경찰은 지난 6월13일 김씨의 실종신고를 접수받은 뒤 다음날 밀양시 삼량진역 인근 농로에서 김씨의 승용차를 발견하면서 홍씨를 유력한 용의자로 지목, 공개수사를 벌여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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