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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동군, 공무원 관광안내 경연대회 개최
하동군, 공무원 관광안내 경연대회 개최
  • 승인 2006.12.11 2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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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하동 자랑’ 이경아씨 최우수
하동군 공무원들이 아름다운 하동을 알리기 위해 홍보대사로 나섰는가 하면 관광안내 경연대회를 개최하는 등 누구나 관광해설사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했다.

군은 공무원들이 문화관광에 대한 중요성과 관광안내 마인드 의식을 쌓기 위해 지난 9일 군청 회의실에서 관광안내 경연대회를 가졌다.

군은 본격적인 주5일 근무제를 맞아 피로에 지친 수많은 직장인과 도시민들이 물길과 꽃길의 고장 웰빙 토피아로 알려진 하동을 찾아 에너지를 재충전하는 휴양소가 될 것으로 공무원들이 관광 길잡이로 나설 것을 다짐했다.

또한 군은 지금까지 문화관광해설사에 의존해 오던 관광안내 관행의 틀에서 벗어나 군청 공무원 모두가 지역의 문화유산을 바로 알고 누구나 해설사 역할을 수행할 수 있는 역량을 배양할 수 있도록 했다.

이에 따라 조유행 군수를 비롯한 공무원으로 구성된 청중 38명과 관광안내 자원봉사회원 7명, 군 본청과 읍·면에서 15명의 경연대회 희망자 등 총 60여명이 참석해 하동 바로 알리기에 대한 다양한 소재를 가지고 서로가 치열하게 경쟁하는 하동관광 안내의 일인자임을 자신있게 발표했다.

군은 이날 진주국제대학 이우상 교수와 군관광안내자원봉사회 강태진 회장 등 관광해설사 3명의 관광전문가들을 심사위위원으로 위촉해 공정한 심사를 했다.

심사 결과 하동의 아름다운 자랑거리를 소개한 환경수산과 이경아(환경 8급)직원이 최우수상을 차지했고 악양면 석민아 민원계장과 복지위생과 유언선(행정 8급)직원이 우수상, 농업기술센터 박현숙(농촌지도사)씨와 청암면 한성수(행정 8급)직원이 장려상을 각각 차지했다.

이날 심사기준은 자료수집이 충실성 20점, 내용 전달의 정확성 20점, 문화관광 유적지 가치 제고 30점, 청중의 반응 30점 등 총 100점으로 발표시간은 10분 이내로 제한하되 5분 이내는 5점, 5분 초과는 10점이 감점됐다.

군이 활발한 관광휴양객 유치를 위해 전국 처음으로 개최한 이번 공무원 관광경연대회는 600명 공무원들의 이목을 집중시켰고 5만여 군민들의 뜨거운 사랑도 받았다.

군 이종현 웰빙이벤트 팀장은 공격적이고 적극적인 관광객 유치를 위해서는 산, 강, 바다가 어우러진 아름다운 하동을 테마형 휴양관광지로 인프라를 구축하고 이와 함께 하동을 찾는 도시민들에게 친절과 존경으로 만족감을 충족시켜 다시 찾고 싶은 관광하동을 만들기 위해 이번 대회의 개최 취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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