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행사를 진행한 창원성폭력상담소(소장 김지숙)는 청소년을 대상으로 하는 성범죄가 날로 증가하고 유형이 다양화되고 있으며, 거리에 넘쳐나는 성에 대한 잘못된 인식에 무방비 상태로 노출된 청소년들에 대한 성에 대한 인식을 바로잡기 위해서다.

또한 청소년들이 현장에서 참여하는 성문화체험을 통해 청소년 스스로가 건강한 성가치관을 만들어 갈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성범죄 예방과 정확한 성지식 전달, 건전한 성문화의 공감대 형성, 성문화 교육모델 제시를 목적으로 하고 있다.

이날 참여코너는 제6마당으로 전시마당, 내 몸의 주인은 나, 성관계의 책임, 음란물 이제 그만, 성폭력은 안돼, 함께 해요, 평등세상으로 나눠져 있으며, 체험을 통한 성가치관의 오류 수정과 자신의 성에 대한 내면 통념을 파악하는 좋은 계기를 제공했다.

군여성단체협의회 이명숙 회장은 “청소년의 건전한 성가치관 확립으로 모든 폭력으로부터 여성인권을 보호하고 여성복지증진을 도모하며, 나아가 행복한 가정과 건강한 사회를 조성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