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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군 장수마을, 메주가공장 준공
남해군 장수마을, 메주가공장 준공
  • 승인 2006.12.11 2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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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천면 덕신마을에 찜솥·믹서기·성형기 등 갖춰
남해군은 장수마을 노인들에게 생산적인 소일거리를 제공해 건강한 노후생활을 누릴 수 있도록 메주가공장을 준공했다.

군은 11일 설천면 덕신마을에서 하영제 군수와 박삼준·윤백선 군의원, 마을주민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메주가공장 준공식을 갖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메주가공장은 일하기 원하는 건강한 노인들에게 생산적인 소일거리를 주기 위해 5,600만원을 투입해 덕신마을 옛 마을창고에 메주 생산을 위한 찜솥과 믹서기, 성형기 등의 가공시설을 갖췄다.

이곳에서 생산되는 메주는 향우와 도시 주민들에게 직거래로 판매될 예정이다.

한편 지난해 2월 농촌건강 장수마을로 선정된 설천면 덕신마을은 노인들의 건강한 노후생활을 위해 노인 체조교실 운영과 흑염소 사육, 치자·시금치 공동재배 등의 노인 일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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