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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양상동초교 반디도서관 개관
밀양상동초교 반디도서관 개관
  • 승인 2006.12.10 2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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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작동화·그림책·역사 도서 등 1,500여권 배치
밀양의 작은 시골마을에 자리한 상동초등학교에 오랜 숙원사업이었던 도서관을 개관해 자라나는 어린 시골학생들에게 꿈과 희망을 심어주며 책과 더불어 이상의 날개를 마음껏 펼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

밀양 상동초등학교(교장 이정순)는 지난 7월 한겨레, 삼성, 책읽는 사회문화재단에서 실시한 ‘희망의 작은 도서관 만들기’사업에 응모해 당첨되면서 희망의 작은 도서관 지원학교로 선정됐다.

지난 10월 공사에 들어가 8일 서명구 교육장을 비롯해 각 기관단체장, 학부모, 학생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학교 교정에서 꿈에 그리던 개관식을 가졌다.

개관한 도서관에는 창작동화, 그림책, 외국동화, 역사, 인물, 환경관련 도서 등을 포함해 총 1,500여권의 책들이 도서관을 메우고 학생들의 손길을 기다리고 있다.

한편 반디라는 이름으로 도서관을 개관한 상동초등학교는 지난 2월 72회 졸업생을 포함해 총 5,383명의 졸업생을 배출했으며 이정순 교장을 비롯한 20여명의 교직원과 7개학급 총 92명의 학생으로 똘똘뭉친 작은 시골 학교다.

한편 상동초는 경남도 과학 경진대회 금상, 전국 청소년 과학탐구 금상, 밀양시 논술 경시대회 금상, 밀양시 초등학생 합창대회 우승, 제8회 전국 소방동요 부르기대회서 금상을 수상하는 등 각종 학생관련 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으로 학교를 빛내고 있으며 오랜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고 있는 밀양의 전형적인 시골 학교로 정평이 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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