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대 학생지원처에 따르면 총 입학정원 3,268명 가운데 정시 ‘가’군에서 1,082명, ‘다’군에서 987명 등 모두 2,069명(63.3%)을 모집하며 원서는 12월 22일부터 27일 오후 5시까지 인터넷으로만 접수한다. 26일~27일은 가정에서 인터넷을 사용하기 힘든 수험생을 위해 대학 내 입학관리실에서 ‘방문 인터넷접수’를 실시한다.

입학원서에 따른 서류제출은 12월 29일까지 직접 또는 등기우편으로 제출해야 한다.

사범대학 지원자에 대한 면접구술고사는 1월 4일 오전 9시부터 실시하며, 사범대학 음악·미술·체육교육과 지원자에 대한 실기고사는 1월 5일 오전 9시부터, 인문대학 민속무용학과 지원자에 대한 실기고사는 1월 23일 실시할 예정이다.

합격자는 ‘가’군은 1월 18일, ‘다’군은 1월 26일 각각 경상대학교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하며 개별 통지는 하지 않는다.

경상대 관계자는 수험생 유의사항에 대해 “지원자는 모집기간군이 같은 대학간 또는 동일 대학내 모집기간군이 같은 모집단위(일반전형과 특별전형 간 포함)간 복수지원을 할 수 없다”고 밝히고 “특히 수시모집 합격자(교육대학, 산업대학, 전문대학 포함)는 등록여부와 관계없이 정시모집에 지원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

신입생은 입학하는 학기에는 휴학할 수 없다는 점도 유의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경상대의 전형요소별 반영비율은 일반학과는 학생부 30%, 대학수학능력시험 70%이다.

그러나 사범대학 일반학과는 학생부 30%, 대학수학능력시험 60%, 면접구술고사 10%이며, 사범대학 미술·음악교육과는 학생부 25%, 수능 25%, 면접구술 10%, 실기 40%이며 체육교육과는 각 30%, 30%, 10%, 30%이다.

인문대학 민속무용학과는 학생부 30%, 수능 40%, 실기고사 30%이다.

또 대학수학능력시험의 ‘백분위’ 성적을 활용하며 자연계열에 지원한 수험생이 수리가, 수리나, 과학탐구 선택시 가산점을 부여한다.

경상대 관계자는 “경상대학교에서는 매학기 전 학생의 50% 이상이 각종 장학금 혜택을 받고 있으며 특히 신입생의 경우 입학성적 우수장학금, 으뜸개척 장학금, 체육특기생 장학금 등을 지급하고 있다”고 강조하고 “이외에도 누리사업 참여 우수학생 장학금, 이공계우수신입생 국가장학금, 국가유공자 손·자녀 장학금 등 다양한 장학혜택이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