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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시의회 상임위별 새해 예산안 심사
진주시의회 상임위별 새해 예산안 심사
  • 승인 2006.12.07 2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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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석중 위원장, “원할한 공사 마무리 위해 보상 협의점 찾아달라”
양해영 의원, “사회복지직 공무원 선진 복지 벤치마킹 제도 필요”
7일 진주시의회 기획총무위원회(위원장 강면중)는 혁신도시 지원단의 2007년도 예산안을 심의하면서 김주수 단장으로부터 혁신도시 계획에 대해 설명을 들었다.
진주시의회 2007년도 세입·세출 예산안 심사 이틀째인 7일 각 상임위는 소관부서의 내년도 예산안에 대해 예비 심사를 실시했다.

기획총무위원회(위원장 강면중)의 소관부서인 총무국에 대한 예산안 심사에 앞서 의원들은 지금까지 쟁점이 됐던 마산의 준혁신도시가 사실상 무산됐다는 언론 보도의 영향 때문인지 혁신도시 지원단장에게 질문을 하기 전 “그동안 수고 많았다”는 격려의 말을 잊지 않았다.

김구섭 의원(다 선거구)은 “처음에 계획했던 106만평의 혁신도시 부지에 종합운동장 계획이 추가되면서 20만평의 부지가 늘어난 것은 아니냐”고 따져 물었고 이에 시 관계자는 “혁신도시 부지내에 종합운동장 계획이 추가되기 전부터 혁신도시 부지를 20만평 늘이겠다는 계획이 있었다”고 답했다.

김충락 의원(사 선거구)도 “시에서 혁신도시 부지가 20여만 평 늘어난 것이 종합운동장 계획과 관련이 없다고 말하는데 어불성설 아니냐”며 “시의원도 그렇지만 시민들도 모두 시가 급하게 종합운동장을 혁신도시 내에 계획하면서 부지가 늘어났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사회산업위원회(위원장 이인기)도 이날 사회환경국의 내년도 예산안에 대해 예비심사를 실시했다.

양해영 의원(라 선거구)은 “복지행정 탄력적 운용키 위해선 사회복지직 공무원이 선진 복지 벤치마킹 할 수 있도록 제도적 장치 마련돼야 한다”고 했다.

이인기 위원장(마 선거구)은 홍보측면에서 친환경 식탁보를 구입해 대형 업소에 시범적으로 나눠줄 계획이란 시 관계자의 설명에 대해 “지도단속을 통해 개선해야지 시가 홍보를 통해 개선 한다는 것은 바람직한 일 아니다”고 지적했다.

경제건설위원회(위원장 강석중)도 이날 건설도시국의 내년도 예산안에 대해 심도있는 예비심사를 가졌다.

강석중 위원장(다 선거구)는 “사업비는 확보해 놓고 보상협의가 안돼 공사 마무리가 안되는 등 수백억원의 귀중한 예산이 사장돼 있어 큰 문제”라며 “원할한 공사 마무리 위해 일괄적으로 보상할 수 있는 협의점을 찾아 달라”고 주문했다.

최임식 의원(가 선거구)은 “전국체전에 대비해 시에서는 다양성이 깃든 정비된 옥외 광고물 설치 유도가 필요하다”며 “또한 불법 현수막 근절을 위해 시 지정 현수막 게시대를 필요한 위치에 확대 설치해 달라”고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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