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산지방해양수산청고성해양수산사무소(소장 심봉택)는 어업용 면세유류 공급체계 개선과 부정유출방지를 위해 4일부터 8일까지 면세유류를 공급받고 있는 어선(1,145척) 및 시설물(7건)에 대한 관내 어업용 면세유류 취급기관의 면세유류 공급관리 실태 지도, 점검을 실시한다고 1일 밝혔다.

올해부터는 어업용 면세유류 공급 및 사후관리 요령이 개정돼 부정 유출시 어업인 소속 수협에 대해 차년도 면세유 배정물량중 부정유출 발생물량의 2배수에 해당하는 물량을 삭감하는 등 수협과 어업인의 연대책임을 강화키로 했다.

따라서 고성해양수산사무소는 면세유류를 공급받고 있는 선박 및 시설물의 존재여부와 영어사실 점검, 유류카드 일치여부 확인 등 집중적으로 조사해 부정유출 어업인에 대한 면세유류 공급중단 및 관할 세무서, 해양경찰서에 고발키로 했다.

이번 지도 점검을 통해 면세유류 관리의 실효성을 확보하고 부정유출에 대한 경각심을 고취시키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