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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향기 가득한 전시회로의 초대
아름다운 향기 가득한 전시회로의 초대
  • 승인 2006.11.30 2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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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양화가 전혜영 세번째 개인전
오늘부터 5일간 경남문화예술회관서 전시
전혜영 作 ‘향일암’
그림속 그의 섬세한 손길이 닿는 곳곳의 갈라짐 사이로 삶의 향기가 진하게 묻어 나온다.

1일부터 오는 5일까지 경남문화예술회관 전시실에서 서양화가 전혜영의 3번째 전시회, ‘제3회 전혜영展’이 열린다.

이번 전시회에 전씨는 기존 작품들과 새로 시작한 작품들이 함께 어우러져 40여점의 아름다운 향기 가득한 작품들을 가지고 관객들을 초대한다.

이번 전시회에서 그는 다양한 꽃들과 일상 생활소품, 아름다운 주변 풍경 등을 갈라짐(크랙)을 이용해 부드러우면서도 거친, 세련되면서도 오래된 느낌을 절묘하게 표현하고 있다.

전씨는 “작품을 완성하고도 항상 부족함을 느낀다”며 “더 좋은 작품, 관객들과 함께 호흡하는 작품을 완성하기 위해 앞으로 더 부지런히 그림 그리기에 매진할 것”이라며 그림에 대한 열정을 누그러뜨리지 않았다.

오는 6일부터 있을 여류작가전도 준비하고 있다는 그는 “많은 관객들이 이번 전시회를 찾아와 작품들을 보고 아름다운 향기와 여운을 가지고 돌아가길 바란다”고 기대했다.

지난 2005년과 2006년 진주 빠렛뜨 전시실에서 두차례 개인전(소품전)을 가진 후 이번 3번째 개인전을 준비해 온 그는 현재 진주청년작가회 고문이자 영토회, 진주서양화작가회, 진주 여류작가회, 한국미협, 진주미협 회원으로, 현재 같은 서양화가인 남편 노주현씨와 함께 진주시 평거동에 위치한 미술학원을 운영하면서 활발한 미술활동을 펼쳐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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